10년째 한국에서 체류 중인 미국인 저자는 K-팝이나 K-뷰티로만 알려진 겉핥기식 관찰만으론 볼 수 없는 한국의 모습을 책에 담았다. 외국 잡지에 한국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는 한국식 영어부터 싸이의 <강남스타일>, TV 프로그램 <우리말 나들이>까지 다방면의 한국에 대해 소개하며 직접 경험한 요약되지 않은 한국의 순간들에 대해 말한다. 책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다.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의 한국을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모습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.